2025년 기준, 전기요금은 여전히 오름세입니다. 특히 여름과 겨울철에는 누진제까지 적용되어 가정용 전기요금 부담이 커지고 있죠. 하지만 생활 속 전력 사용 습관만 바꿔도 월 전기요금을 20~30%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.
이 글에서는 누구나 당장 실천 가능한 전기요금 절약 꿀팁 10가지를 소개합니다. 전기 사용 습관을 바꾸는 것이 곧 가계 재테크의 첫걸음입니다.
1. 전자제품은 사용 후 플러그를 뽑아라
TV, 전자레인지, 컴퓨터 등의 가전은 꺼져 있어도 대기전력이 계속 소모됩니다. 대기전력 차단 멀티탭을 활용해 한 번에 차단하면 매달 2,000~3,000원 정도 절약 가능합니다.
2. LED 전구로 전면 교체
형광등보다 전력 소모가 훨씬 적은 LED 조명은 전기 절감 효과가 확실합니다. 처음 설치 비용은 다소 있지만, 6개월 이상 사용 시 오히려 이득이 됩니다.
3. 냉장고는 70%만 채워 사용하라
냉장고는 용량을 꽉 채우면 내부 공기 순환이 어려워져 에너지 효율이 떨어집니다. 적정 채움량은 약 70%이며, 뚜껑을 자주 여닫지 않는 습관도 중요합니다.
4. 세탁기는 모아서, 한 번에 돌리기
소량 세탁은 전기+수도요금 낭비입니다. 세탁물은 충분히 모아서 한 번에 세탁하고, 헹굼 횟수를 1~2회로 줄이거나 찬물 세탁을 활용하면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큽니다.
5. 에어컨은 ‘제습모드’ 활용
무더운 여름철, 에어컨을 무작정 ‘냉방’으로 돌리는 것보다 제습모드가 전기 소모량이 낮습니다. 또한 26~28도 사이 온도 유지가 가장 에너지 효율적입니다.
6. 선풍기+에어컨 병행 사용
에어컨 바람을 강하게 하지 않아도,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면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출 수 있습니다. 냉방 시간은 줄고, 체감 온도는 더 낮아지니 효율적입니다.
7. 보일러는 ‘외출모드’와 타이머 설정
겨울철, 보일러를 계속 켜두면 누진 구간 진입이 빠릅니다. 외출모드 +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난방을 효율적으로 제어하세요. 실내복, 내복 착용 등도 체감 온도 유지에 효과적입니다.
8. 전기포트·밥솥 사용 줄이기
보온 기능이 켜진 전기밥솥이나 포트는 24시간 전기를 소모합니다. 밥은 한 번에 지어 소분 후 냉동 보관하고, 포트도 사용 후 플러그를 빼두세요.
9. 창문 단열 필름, 커튼 활용
외부 온도에 영향을 받는 창문은 여름엔 열을 막고, 겨울엔 열을 지켜야 합니다. 단열 필름과 두꺼운 암막커튼만으로도 에어컨·보일러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.
10. 한전 '에너지캐시백' 제도 활용
2025년에도 시행 중인 한국전력공사의 에너지 절약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참여하세요. 전년 대비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현금성 포인트(에너지캐시백)을 받을 수 있습니다. 지역 한전 지사나 ‘한전 홈페이지’에서 신청 가능합니다.
맺음말
전기요금은 한 번 오르면 다시 내리기 어렵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 스스로 에너지 사용 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.
이번에 소개한 10가지 팁을 실천한다면, 2025년에도 전기요금 걱정 없이 여름과 겨울을 날 수 있습니다.
전기는 아끼는 만큼, 가계는 여유로워집니다. 절약은 불편함이 아닌, 현명함의 선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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